정부는 지난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내전 과정에서 우리 정부에 기여했던 특별조력자를 국내로 데려와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했다. 이중 29가구는 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울산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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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침에 따라 지난 2014년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이전 이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임춘택 원장은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자녀가 우리처럼 울산 지역사회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고자 이번 학업지원금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서로 다른 생활습관과 문화적 차이라는 장벽을 허물기 위해선 지역사회가 포용적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