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시행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지원사업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창업가를 발굴ㆍ지원하여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문화콘텐츠 및 IT융합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만 15세~39세(1981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이내 출생) 중 경기도 내 사업자등록 예정인 자다.
모집 분야는 문화콘텐츠 및 IT융합콘텐츠 분야로 △ICT융합 △출판 △만화 △콘텐츠창작 △애니메이션 △게임 △미디어 아트 △VR/AR △만화 △캐릭터 △공연 △지식정보 △디자인 △스토리텔링 △제조융합 등의 산업이 포함된다.
4월 29일(수) 모집 마감 후, 참여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제출한 예비창업자 중 자격점검, 서면 및 발표심사를 통해 5월 내 1차 교육지원 대상자를 90명 내외로 선발한다. 이때 경기도민(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용촉진장려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서류 심사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생 90여 명을 선발해 5월 중 진행되는 1차 지원으로는 총 56시간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은 창업 기본 교육 20시간과 전문가(VC, AC) 컨설팅 및 그룹별 집중 멘토링 3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다. 특히 올해는 집중 워크숍을 통해 단기간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상시 멘토링을 실시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적절한 조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6월 예정된 2차 자금지원은 교육 수료자 중 자금 신청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통해 60여 명을 선발하여 지급한다. 심사를 통해 800만 원~2050만 원의 창업초기자금이 차등 지원되며 제조분야는 최대 2,050만 원, 비제조분야 최대 1,500만 원으로 총 6.6억 원의 창업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 엑셀러레이터, 투/융자, 유통 등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및 졸업전시회 등의 네트워킹 지원과 스마트 오피스(카페형 업무공간), 가상오피스(사업자등록 주소지) 공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공고 내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4월 29일까지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추진 사업내용과 일정은 코로나19의 추세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나, 6.6억 원의 지원규모는 어떠한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판교 경기문화허브 관계자는 “본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2014년부터 운영해왔으며, 2015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창출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및 2019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최종평가 A등급(우수) 수상 등으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