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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창업 SMART2030' 예비 창업자 모집

정시내 기자I 2020.04.16 16:05:4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판교 경기문화허브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고용노동부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창업 SMART2030’을 실시, 오는 4월 29일(수)까지 청년층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시행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지원사업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창업가를 발굴ㆍ지원하여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문화콘텐츠 및 IT융합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만 15세~39세(1981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이내 출생) 중 경기도 내 사업자등록 예정인 자다.

모집 분야는 문화콘텐츠 및 IT융합콘텐츠 분야로 △ICT융합 △출판 △만화 △콘텐츠창작 △애니메이션 △게임 △미디어 아트 △VR/AR △만화 △캐릭터 △공연 △지식정보 △디자인 △스토리텔링 △제조융합 등의 산업이 포함된다.

4월 29일(수) 모집 마감 후, 참여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제출한 예비창업자 중 자격점검, 서면 및 발표심사를 통해 5월 내 1차 교육지원 대상자를 90명 내외로 선발한다. 이때 경기도민(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용촉진장려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서류 심사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생 90여 명을 선발해 5월 중 진행되는 1차 지원으로는 총 56시간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은 창업 기본 교육 20시간과 전문가(VC, AC) 컨설팅 및 그룹별 집중 멘토링 3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다. 특히 올해는 집중 워크숍을 통해 단기간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상시 멘토링을 실시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적절한 조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6월 예정된 2차 자금지원은 교육 수료자 중 자금 신청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통해 60여 명을 선발하여 지급한다. 심사를 통해 800만 원~2050만 원의 창업초기자금이 차등 지원되며 제조분야는 최대 2,050만 원, 비제조분야 최대 1,500만 원으로 총 6.6억 원의 창업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 엑셀러레이터, 투/융자, 유통 등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및 졸업전시회 등의 네트워킹 지원과 스마트 오피스(카페형 업무공간), 가상오피스(사업자등록 주소지) 공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공고 내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4월 29일까지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추진 사업내용과 일정은 코로나19의 추세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나, 6.6억 원의 지원규모는 어떠한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판교 경기문화허브 관계자는 “본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2014년부터 운영해왔으며, 2015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창출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및 2019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최종평가 A등급(우수) 수상 등으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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