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상황에 따른 면마스크 사용을 권고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역 내 업체를 통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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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스크 제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시험성적서가 있는 인체에 안전한 원단을 사용한다.
4일 열린 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은 보건업무를 담당하면서 대민접촉이 잦은 직원들을 제외한 전 직원들의 면 마스크 사용을 권유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없는 곳에서 1회용 마스크 사용을 자제하고 향후 제작이 완료된 면 마스크는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면 마스크가 바이러스와 전쟁에서 시민의 건강과 구리시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훈훈한 미담으로 기록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