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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ETRI 박전규 책임연구원, 기술사업화대상 영예

박진환 기자I 2017.02.15 15:40:35

특구재단,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 개최
㈜두시텍·슈퍼티그웰딩㈜·허문범 연구원 등 우수상 수상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마인즈랩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박전규 책임연구원이 공공기술사업화 부문에서 기술사업화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두시텍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허문범 책임연구원, 슈퍼티그웰딩㈜, 부경대 박정현(박사과정) 씨가 공공기술사업화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 ‘2016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술사업화대상은 특구 내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의 발굴·홍보를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우수성과를 공유·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된 시상제도다.

이번에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은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에는 한밭대기술지주회사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용일 책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기호 책임연구원, 대구대 권순재 교수, 동의대 산학협력단 윤대현 팀장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인즈랩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한국어·영어 콜센터 녹취 음성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음성 인식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2015~2016년 모두 8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두시텍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위성항법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인이동체 및 그 유도방법 기술’을 이전받아 100% 국산화 상용 드론 개발에 성공했다.

슈퍼티그웰딩㈜는 부경대로부터 ‘친환경 및 고생산성의 c형 용접용 용가재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해 모두 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날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사업화대상에서 아쉽게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우수 기술사업화 사례가 상당수 존재한다”면서 “앞으로도 성공 사례들을 더욱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5일 대덕특구에서 열린 ‘2016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에서 동의대 산학협력단 윤대현 팀장, 부경대학교 박정현 박사과정, 슈퍼티그웰딩㈜ 이택동 대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용일 책임연구원, 한밭대학교기술지주 유태욱 전무, ㈜두시텍 정진호 대표, 대구대학교 권정일 박사(대리수상),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전규 책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허문범 책임연구원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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