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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호텔, 12종가 음식 계승·발전 앞장 선다

송주오 기자I 2017.08.08 15:22:34
김영철(가운데)한화H&R 호텔부문 대표이사와 농촌진흥청 허건량 차장, 12종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화(000880)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의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 중 하나인 종가음식의 계승,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고 8일 밝혔다.

더 플라자와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선정된 12종가의 음식을 발굴, 산업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더 플라자 호텔은 종가가 위치한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연계해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종가와 호텔, 지역을 연결하고 선정된 종가는 가문 내림음식과 이야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안동 권씨 춘우재 권진 종가(예천)의 가지불고기,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담양)의 민어탕, 의성 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안동)의 안동식혜 등 12종가의 종부가 직접 만든 내림음식 30여종 선보였다.

더 플라자 호텔은 12종가의 가문 내림음식은 9월 1주부터 11월 4주까지 약 3개월간 더 플라자 올데이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종가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종가에서 제작한 장류, 한과류 등은 호텔 특별상품으로 기획 판매하는 등 호텔의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종가 보존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구전으로 전해오는 종가음식을 발굴하고 약 184종의 조리법에 대해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8개 마을에서 종가음식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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