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신언근(사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관악 4)은 오는 31일 ‘지방의회 의원보좌관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 지방의회 의원보좌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시의회 의원(106명) 1명이 약 2594억원 규모의 시 예산 집행을 감시·견제하고, 국회는 의원(300여명) 1명당 약 8620억원의 정부 예산 집행을 감시·견제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은 9명의 보좌관, 비서관, 비서, 인턴 비서 등을 두고 있지만, 시의원은 보좌관도 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시 예산액은 27조 5000억원(재정자립도 80.4%)이고, 중앙정부 예산액은 258조 6000억원 규모다.
신 의원은 “지방 의회 의원보좌관 도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울러 지방분권에 따른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증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원보좌관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