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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언스에너지, 어닝 서프라이즈·흑자 전환에 주가 21%↑

장예진 기자I 2023.11.29 23:40:1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플루언스에너지(FLNC)는 지난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플루언스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20.92% 상승한 24.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플루언스에너지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323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3710만달러, 주당순손실 0.32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인 순손실 0.08달러 역시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6억730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5억1090만달러를 웃돌았다.

줄리안 네브레다 플루언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회사의 흑자 전환은 ‘중요한 변화’”라고 말했다.

플루언스에너지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7억달러~33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023 회계연도에 기록한 매출 22억2000만달러 대비 크게 성장한 수준이다. 월가의 연간 매출 전망치인 27억7000만달러 역시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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