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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글로스퍼는 최근 고스트 프로토콜(GHOST Protocol)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연내 진화한 스마트콘트랙트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스트 프로토콜은 △하이콘 블록 생성주기를 현재 30초에서 최대 15초로 절반 이상 단축하고 △각 거래소에 적용된 확인(Confirmaion) 시간 단축 △간접 참여자인 엉클(Uncle) 채굴자도 일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의 글로스퍼 자체 블록체인 기술이다.
특히 정상적인 채굴과정에서 생성됐음에도 채굴자에게 선택받지 못한 ‘고아 블록’을 받아들이는 엉클 블록을 통해 채굴의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스퍼는 이 밖에도 국내 배달 앱 서비스인 ‘셔틀 딜리버리(Shuttle Delivery)’와 지난 8월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 중인 배달 앱 주문 결제에 암호화폐 하이콘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이달 안에 끝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의 실생활 속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상장 등 자세한 업데이트 사항은 오는 7일 유투브 채널 팀 하이콘(Team HYCON)에서 밝힐 계획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그 동안 하이콘은 완벽한 기술을 위해 기술 연구에 중점을 두어,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이제 그 기술력을 위의 사례들을 통해 상용화되고,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므로, 국내·외 그 어떤 플랫폼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하이콘의 희망찬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