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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병헌 사의표명에 “공정 수사위한 당연한 수순”

임현영 기자I 2017.11.16 15:58:27

16일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 논평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 16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명하자 “공정한 수사를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며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 수석의 사퇴로 문재인 정부 실체의 일각이 들어났다”며 “정부가 그간 보여준 권력심취 행태를 보면 이번 사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 검찰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전 수석을 시작으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엄정히 진행해야 한다”며 “지난 좌파정부 10년 내에 일어났던 불법행위들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이 요구한 조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문재인 정권이 시작 초기부터 정치보복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한 물타기로 활용해 권력과 상관없이 수사를 한다는 제스처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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