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공인중개사 목 졸라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상가에서 50대 공인중개사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청주 흥덕경찰서는 21일 오후 8시께 경북 상주시 화북면의 길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B(50대)씨는 이날 오후 12시 4분께 청주시 운천동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에 목이 졸린 흔적이 있던 것을 확인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A씨는 평소 B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