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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 신임 회장에 김재홍 전 산업차관

김형욱 기자I 2024.03.21 18:38:22

"민·관 가교 역할 강화할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수소산업 진흥 기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신임 회장에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취임했다.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신임 회장. (사진=H2KOREA)
H2KOREA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차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투자정책관·정책기획관·신산업정책관·성장동력실장을 거쳐 제1차관(2013~2014년)을 지낸 전 산업 관료다. 퇴임 후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2015~2018년)도 역임했다.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 동 대학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정부와 업계가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7년 출범한 단체다. 산업부의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수소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차를 중심으로 100여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달성 방안으로 수소 경제에 집중하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를 중심으로 민·관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이 수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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