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된 신규 학생 확진자 37명 중에는 고등학생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7명, 유치원생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축구클럽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동구 광문고 소속 학생이다. 이중 14명은 축구클럽 학생선수이며 1명은 일반학생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축구부가 해체된 이후 학교운동부가 아닌 외부 FC형태로 축구협회에 선수 등록해 운영돼왔다. 학생들이 학교 인근 숙소에서 합숙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발생한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모두 1494명으로 늘었다.
이날 교직원 확진자도 4명 신규로 발생하면서 새학기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총 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발생한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27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