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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 인원은 인력 분포 등을 고려해 오토랜드 광명·화성·광주 등 전 생산 사업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500명 중 남은 인원은 내년 중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지난 10월 기아 노사는 내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업계는 기간이 내년까지로 한정됐던 만큼 내년 초께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년퇴직 인원이 늘고 인력 자연감소 등이 발생하며 생산 현장의 고충이 이어지자 기아 노사는 협의 끝에 이달 내로 생산직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 생산직은 높은 임금과 만 60세 정년 보장, 정년 퇴직자 재고용(계약직) 제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