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사전청약 당첨자 발표…평균 경쟁률 4.3대 1

김나리 기자I 2022.03.31 16:04:42

4개지구 신희타 1840가구 물량에 7939명 신청
남양주왕숙2 경쟁률 6.8대 1로 가장 높아
우선공급은 모두 9점에서 당첨자 선정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인천계양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5차 사전청약의 경쟁률이 평균 4.3대 1로 집계됐다.

(자료=LH)
LH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4개 지구 신혼희망타운 1840가구에 대한 5차 사전청약을 시행한 결과 7939명이 신청해 이 같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구별로는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왕숙 3.8대 1 △남양주왕숙2 6.8대 1 △인천가정2 1.4대 1(당해지역 접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물량 중 30%에 해당하는 우선공급의 경우, 인천계양과 인천가정2, 남양주왕숙·왕숙2 모두 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우선공급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에게 가점제로 공급된다. 가점은 9점 만점으로 가구소득(3점), 해당 시·도 연속 거주기간(3점), 입주자저축 납입인정 횟수(3점)에 따라 점수가 부여된다.

나머지 잔여공급 당첨자는 △인천계양 9점 △인천가정2 7점 △남양주왕숙 8~11점 △남양주왕숙2 9점에서 추첨으로 선정했다.

잔여공급은 우선 공급 낙첨자, 혼인기간 2년 초과~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에게 가점제로 공급한다.

가점은 12점 만점으로 가점항목에서 가구소득이 빠지고 무주택기간(3점)과 미성년 자녀수(3점)가 추가된다. 미성년자녀수 3명 이상일 때 3점, 무주택기간 3년 이상일 때 3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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