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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글로벌 축제 육성 나선다

강경록 기자I 2018.06.07 14:47:34

8일 '문화관광축제 정책 심포지엄' 열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문화관광축제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 포럼을 연다.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축제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공공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2018 문화관광축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여 년 동안 시행해온 문화관광축제 정책을 점검하고 제대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축제일몰제(지원 기간 한도제), 등급 및 평가제 등 기존 축제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 ▲축제인력 전문성 강화 등 세계적인 축제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 ▲대한민국 축제가 지역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고 미래 먹거리로 기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참가 등록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20여 년 동안 시행해온 문화관광축제의 성과와 정책 한계를 돌아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치분권 시대에 맞추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축제정책 역할을 분담하고, 중앙정부는 세계적인 축제 육성에 집중하는 데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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