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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의 달, 고령층-다문화 'IT 소외계층' 대상 강좌 진행

이재운 기자I 2019.06.12 16:02:16

정보화진흥원,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소외 해소 주력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제32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12일 소외계층 대상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사무소에서 고령층이나 다문화 가정 대상 정보화 교육 강사 80여명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층 대상으로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및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교육 방법론과 AI 스피커 등 지능정보기기 활용 실습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다문화 대상으로는 동영상 편집 등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교육과정을 이어갔다.

NIA 제공
전국에 걸친 행사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고령층의 사회 적응능력과 신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드론 등 ICT 신기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추진하고 있는 고령층 집합 정보화교육 교육기관 중에서 서울·부산·순천 등 5개 지역의 교육 기관을 선정해 VR·AR은 물론 드론, 로봇코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감형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VR·AR, 드론, 로봇코딩에 대한 기본 구성, 코딩구조, 작동·구동원리 등 기초부터 조작법 습득, 로봇 구동 코딩실습, 가상 재난안전과 스마트폰 연계 드론항공촬영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함께 전문자격증 정보도 소개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5G 네트워크 기술에 기반한 정보기기 및 실생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지능정보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실버세대에게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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