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찰청장, 예비 경찰관에 "실력 갖춰 현장 나와달라"

이소현 기자I 2023.04.18 18:13:58

중앙경찰학교 312기 교육생 대상 특강
신임경찰 교육대개혁 진행 상황 점검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방문해 경찰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예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8일 중앙경찰학교에 방문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경찰청)
윤 청장은 이날 중앙경찰학교에 교육을 받고 있는 312기 경찰 교육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은 참으로 보람되고 숭고한 직업”이라며 “미래 경찰의 주역인 교육생들은 중앙경찰학교의 교육에 최선을 다해 유능한 실력과 확고한 사명감을 갖춰 현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교육생은 “최근 ‘어벤져스 폴리스’와 같이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들의 멋진 활약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 얼른 현장으로 뛰어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찰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윤 청장은 중앙경찰학교의 신임경찰 교육대개혁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중앙경찰학교는 ‘국민이 신뢰하는 신임 경찰관 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체계 개혁 △생활 혁신 △교육 기반시설 구축 등 전략과제를 설정해 대대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 청장은 “경찰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중앙경찰학교는 신임경찰 대부분을 배출하는 핵심 교육기관인 만큼 신임경찰 교육대개혁을 차질없이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