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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지 전문 계열사 무림SP(001810)는 1분기 영업손실 약 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56억원에서 적자 폭을 줄였지만 적자 상태를 유지했다. 무림SP의 1분기 매출액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해외 수출 호조에 환율 상승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면서도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높은 에너지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림P&P의 실적 악화에 대해서는 “지난해 동기 대비 펄프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면서 “펄프가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