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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자는 이날 낮 12시 10분께 광주시 삼동의 한 노상에서 서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 근처에서 아버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과 발 등으로 아버지를 폭행하고 목을 졸랐다.
이에 B씨는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흉기를 꺼내 “죽이겠다”며 A씨를 향해 휘둘렀고, A씨는 “아버지가 흉기를 휘두른다”며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긴급 임시 조치를 신청해 이들을 분리 조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