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대원국제중학교(교장 정선혜) 학생들이 네덜란드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총 8개 국어로 독도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 독도지킴이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땅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땅 독도는 이런 매력이 있어요’라고 알리는 것이 ‘독도를 분쟁화하지 않고 엄연히 우리나라 땅이다’라고 국제 시민들에게 알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국제중학교의 특색을 살려 영어 외에 제 2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친구들을 섭외해 세계 각국의 언어로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독도지킴이 학생들은 독도 주간을 맞아 25일에는 등굣길 독도 알림이 캠페인을, 26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뺏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독도 계기교육을 운영중인 사회과 이동호 교사는 공공외교단 독도 탐방과 독도의용수비대 초청 강연, 독도 주간 교육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를 이끌 품격 높은 큰 사람이 된다’는 교훈의 대원국제중학교는 교사-학생-학부모 혼연일체로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전 읽기 백일장, 독도 지킴이 활동, 우리문화 체험활동, 글로벌 데이, 해외 탐방 및 온라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지역사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