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포 한강변에 인피니티풀 갖춘 ‘리버뷰 나루 하우스’ 5월 분양

박민 기자I 2019.04.12 15:53:49

마포대교 북단 지상 24층 호텔·오피스텔 복합건물
한강 조망에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초역세권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 들어설 예정인 ‘리버뷰 나루 하우스’ 투시도.(사진=(주)풍농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상 24층짜리 주거용 오피스텔 ‘리버뷰 나루 하우스’가 5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12일 시행사인 ㈜풍농에 따르면 마포구 마포동 일대에서 기존 5층짜리 근풍빌딩을 헐고 1개 동에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의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건물이 조성된다.

사업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도보 5분 이내의 초역세권이며, 서울 중심을 동서로 가르는 마포대로와 한강변 대표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이 건물은 오피스텔과 호텔이 함께 지어지며 1층에는 기부채납 형태로 ‘마포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총 1개 동인 건물은 중간 부분이 비어 있는 형태로 한 쪽은 호텔, 다른 한쪽은 오피스텔로 분리돼 있다.

오피스텔 ‘리버뷰 나루 하우스’는 전용면적 66~82㎡(옛 19~25평) 총 113실규모다. 지상 4층부터 19층, 23층과 24층에 들어선다. 모두 9개 타입(A1~G)으로 공급되며, B타입의 경우 천정고 5미터의 복층형 설계가 일부 적용됐다. 오피스텔은 한강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전체 113실 가운데 55실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 대행 관계자는 “분양가는 아직 논의중”이라며 “가장 작은 면적형은 7억원 후반에서 중형 면적형은 14억원대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리버뷰 나루 하우스’ 지상 20층에 설계된 ‘인피니티풀’ 이미지.(사진=(주)풍농 제공)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지는 호텔은 총 197실 규모로 3층~19층과 23층, 24층에 구성된다. 특히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기업이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명은 ‘호텔 나루 서울 바이 엠갤러리(M gallery)’이다.

특히 이 호텔은 한강변 최초로 ‘인피니티풀(infinity pool)이 20층에 설계된다. 인피티니 풀은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설계된 수영장이다.

오피스텔 입주민에게는 이 호텔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조식, 컨시어지, 발렛파킹, 세탁, 드라이크리닝, 세차 등의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대형 레스토랑과 연회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오피스텔 4층에는 입주민들 전용의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파티나 소모임 등이 가능한 다용도 룸과 야외 테라스로 설계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2년 4월을 예정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