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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규제에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훈풍'

정시내 기자I 2018.01.03 16:24:16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출퇴근 여건이 중요시되는 만큼 특히 서울 지역 내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도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뛰어들면서 차별화된 설계 및 커뮤니티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고 있다. 주변 부대시설도 잘 갖춰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근무환경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제공해 주목도가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 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가산 테라타워’를 선보인다.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인근으로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 화물용 엘리베이터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접견실, 북카페, 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장, 기숙사,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원스톱 업무환경도 누릴 수 있다.

태영건설과 SK D&D의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코코리아 부지(구 아남반도체)에 들어선다.

지하 4층~ 지상 20층, 전체면적 7만327㎡으로 주변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건물 최고 높이도 82m로 성수동 최고층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건대입구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인근이며 영동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쉬워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SK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서 ‘성수 SK V1 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총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지하 5층~ 최고 17층, 연면적은 1동이 5만5,886㎡, 2동이 1만5,918㎡ 규모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수준의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를 아낄 수 있다. 공원형 광장, 옥상정원, 건물 내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등이 조성돼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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