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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다른 전직 공무원 2명도 수사했지만, 업자들과의 공모 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했다.
A씨는 권선구청 재직 당시 개인정보를 유출해 대가를 받고 흥신소 관계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21년 이른바 이석준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년간 흥신소 업자들에게 주소와 차량 정보 등 개인정보 1101건을 제공하고 3954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석준 사건과는 별개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지난 2021년부터 수원 권선구청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