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1Q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에 개장전 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가 1분기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메이시스의 주가는 3.82% 상승한 19.83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메이시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억5500만달러(주당 56센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200만달러(주당 22센트)로 감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56센트에서 27센트로 하락했지만 월가 예상치 16센트를 훨씬 웃돌았다.

순매출은 2.7% 감소한 48억5000만달러로 8분기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예상치 48억2000만달러보다는 약간 높았다.

동일 매장 매출은 1.2% 감소했다. 월가에서는 3.1% 감소를 예상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0%에서 39.2%로 감소했으며 상품재고액은 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메이시스는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2.45~2.85달러에서 2.55~2.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순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222억~229억달러에서 223억~229억달러 범위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