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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과 확연히 다른 부분이 많은데 정부가 예측하고 준비한 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질문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며 “한미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여당인 민주당의 입장과 다른 부분들이 있는데 모두 동의하고 한미 정상회담의 내용을 토대로 추진할 생각인지를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물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해 아쉬운 점은 남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중 관계 수립 차원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 예정이 언제쯤으로 짐작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대통령의 말이 있었다”며 “대통령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기조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와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꼈다고 방미 소감을 공유했다”고도 전달했다.
안 대변인은 특히 백신 문제에 대해 “백신 확보가 먼저고, 어느 정도 어느 시점에 국민들이 백신을 맞게 될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 없이 앞으로 백신 불안감은 거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