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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발전法 관련주 동반상승(종합)

박수익 기자I 2015.03.05 15:24:49

다우기술·윈스 등 소프트웨어·시스템보안업체 강세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5일 주식시장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관련주들이 동반상승했다.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클라우딩 산업 성장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기술(023590)은 전날보다 3.37% 오른 1만5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글과컴퓨터(030520), 더존비즈온(012510), 인프라웨어(041020), 파이오링크(170790) 등 소프트웨어·네트워크 업체들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디도스 차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네트워크 보안업체 윈스(136540)는 7.77% 오른 1만400원을 기록하며, 장중 고가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안랩(053800), 케이사인(192250), 라온시큐어(042510), 시큐브(131090) 등 시스템 보안관련주도 함께 올랐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이용자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상 서버에 저장하고, 이 정보를 각종 IT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하는 개념이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국가·자자체·공공기관이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에 노력하고, 국가정보화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 편성 때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법안은 오는 9월 본격 시행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5200억원 수준인 국내 클라우드 산업 규모가 관련법 통과로 2017년까지 1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관련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과 정보 보호에 일차적인 관심 필요하다”며 “기존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들, 네트워크·시스템 보안 업체들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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