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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0월 5745대 판매..전년비 70.2% 감소

박민 기자I 2023.11.01 16:08:04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10월 내수 1451대, 수출 4294대 등 총 57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258를 팔았던 것과 비교하면 70.2%가 감소한 판매량이다. 내수는 66.6%가 줄었고, 수출은 71.2%가 각각 줄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10월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다. 총 787대 판매됐다. 이중 QM6 LPe와 퀘스트(QUEST) 등 LPG 모델들이 592대 판매되며 75%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QM6 LPG 모델들은 뛰어난 경제성과 함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LPG 도넛 탱크를 지지하며 넉넉한 트렁크 용량 확보와 소음진동 개선은 물론, 후방 충돌 시 안전성까지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총 518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모델이 378대로 72%를 차지했다. 세부 트림 별로는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 161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고객 선호 기능들을 모두 기본 장착하면서도 판매가격을 2680만원으로 책정해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모델이다.

르노코리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동안 0.9% 초저리 할부 조건 등 연말 수준의 특별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며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은 일부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4294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2943대를 포함한 366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34대가 각각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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