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달과 청년의 날(9월17일)을 맞아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과 함께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하고 19일 발표했다.
공개한 추천도서는 문학, 경제경영·자기계발, 정치·사회, 과학, 인문 등 5개 분야별로 각 20권씩 총 100권이다. 우찬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미화 출판평론가, 표정훈 출판평론가,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등 전문가 10명이 최근 3년간 국내에 출간된 도서 가운데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책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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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지침서와 기초교양 입문서, 정치사회분야에선 노동 및 세대론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대를 조망한 도서를 추천했다. 마오루 기옌의 ‘2030 축의 전환’,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 웬디 우드의 ‘해빗’, 유대칠의 ‘대한민국 철학사’ 등도 목록에 들었다.
추진단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서점 30곳에서 추천도서 100선을 분야별로 전시하고 현장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에는 ‘청년 책의 해’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도서 저자와의 만남도 연다. 자세한 목록과 행사 내용은 청년 책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