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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목표주가 1200달러 상향…생태계 장악-제프리즈

최효은 기자I 2024.05.13 22:27:3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제프리즈는 13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DA)의 목표주가를 1200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33.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앞서 제시한 780달러보다도 크게 높아진 수치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번 해 들어 81% 넘게 상승한 상태며, 2분기 들어서는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프리즈의 애널리스트인 블레인 커티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최선호주는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전체 생태계를 조정하고 있으며 점차 더 많은 파이를 가지고 가고 있다. 우리는 GB200 NVL 36/72에 타 회사의 비용이 크게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GB200 칩은 AI와 거대언어모델을 위해 겨냥된 것으로, 내년 매출 성장률이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봤다. 이는 특히나 초기 단계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어서 중요하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0.6% 상승해 90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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