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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오이도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 선정

이종일 기자I 2022.02.23 16:45:51

4~12월 소장품 2000여점 DB 구축 사업

삼국시대 토기.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오이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전국 공립·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DB)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시흥오이도박물관은 국비를 지원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2000여점의 소장품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벌인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DB 구축과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공립·사립·대학 박물관 849곳 중 32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전문학예 인력을 지원받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물 관리를 진행한다. 향후 국가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DB 구축을 진행해 ‘e-뮤지엄’ 사이트에서 유물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소장 유물에 대한 실측, 사진 촬영, 각종 세부적인 정보 등록 등을 통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유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2020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장 유물 1800여점의 DB 구축을 진행했다”며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박물관 소장품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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