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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자고 주도한 당사자로 지목,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에서 사퇴한 고 의원은 이날 ‘빨간색을 뽑으면 탐욕에 투표한 것’이라는 취지의 게시물을 SNS에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빨간색은 국민의힘 로고에도 쓰이는 등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색이다.
이에 허 의원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과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의 마음에 ‘새파란 피멍’을 들게 했다.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상처를 치료해줄 ‘빨간 약’이다”며 “이 영상을 만든 사람은 정철이다. 문재인의 ‘사람이 먼저다’와 TBS의 ‘1 합시다 캠페인’을 만든 사람이다. 이래도 TBS의 ‘1 합시다 캠페인’이 과연 정권 유착형 공작이 아닌지 다시 한번 따져봐야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은 ‘코로나 블루’보다 ‘민주당 블루’ 때문에 더 힘들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