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LPGA 정규투어 대회 유치…서원힐스cc에서 개최

정재훈 기자I 2023.09.13 19:50:20

10월19~22일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에 소재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LPGA 대회가 열린다.

경기 파주시는 13일 시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왼쪽 세번째)과 션변 LPGA 아시아 대표(오른쪽 세번째), 이석호 서원밸리 대표(오른쪽 두번째), 박정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파주시 광탄면에 소재한 서원힐스CC에서 열린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과 션 변 LPGA 아시아 대표, 이석호 서원밸리(서원힐스) 대표 등 관계자들은 파주시와 LPGA, 서원힐스CC가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대회 기본계획 및 사업비 지원에 관한 사항 △대회 홍보 및 행정지원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션 변 LPGA 아시아 대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BMW Ladies Championship)’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도 파주에서 지원해 주신 만큼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70여 개국에 중계방송을 송출하는 글로벌 투어인 이번 대회 개최로 파주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약 10만 명(일 평균 2만5000여명) 관중 입장, 1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시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라며 “양측이 상호 협력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PGA는 한국에서 1995년 삼성 월드 챔피언십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 아시아 지사 설립 이후 LPGA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큰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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