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13일 시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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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과 션 변 LPGA 아시아 대표, 이석호 서원밸리(서원힐스) 대표 등 관계자들은 파주시와 LPGA, 서원힐스CC가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대회 기본계획 및 사업비 지원에 관한 사항 △대회 홍보 및 행정지원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션 변 LPGA 아시아 대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BMW Ladies Championship)’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도 파주에서 지원해 주신 만큼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70여 개국에 중계방송을 송출하는 글로벌 투어인 이번 대회 개최로 파주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약 10만 명(일 평균 2만5000여명) 관중 입장, 1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시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라며 “양측이 상호 협력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PGA는 한국에서 1995년 삼성 월드 챔피언십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 아시아 지사 설립 이후 LPGA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큰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