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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우울증 벗어나기, 천연원료 비타민D 영양제 필요한 이유는

최성근 기자I 2017.01.16 14:58:17
(사진=참다한)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이 쉽게 생긴다. 햇빛이 줄어들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감소하는데, 이로 말미암아 신체리듬이 깨져 우울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계절성 우울증에 걸리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의욕이 없어져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또 잠이 많아져 종일 무기력하게 누워 지내는 경우가 많다.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이 바뀌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증상을 겪는 동안에는 몸과 마음이 뜻대로 잘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낮에 활동량을 늘려 최대한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으로 신체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 또한 몸을 가볍게 하고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합성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 비타민D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계절성 우울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D 영양제는 원료에 따라 합성비타민과 천연 원료 비타민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합성비타민은 화학적 공정을 거쳐 제조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천연 원료 비타민은 건조효모 등의 자연 원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합성비타민보다 가격이 높다. 그러나 천연 원료 비타민은 그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천연 원료에 화학첨가물까지 일절 없는 100% 천연 원료 비타민D 제제는 민감한 임산부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00% 천연 원료 제품은 비타민 제조 시 생산성 향상과 제품 안정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쓰이던 이산화규소 등 화학 부형제까지 완벽히 배제해 화학물질로 말미암은 유해성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멀티비타민미네랄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최근 비타민D 부족이 계절성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며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에 의해 합성되고, 식품만으로는 요구량을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비타민D 결핍을 막으려면 1일 권장량인 400IU를 충족하는 영양제를 매일 꾸준히 챙기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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