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7,080대를 판매한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K7으로, 지난달 출시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의 신차 효과와 함께 8,173대가 팔렸다. 이는 2016년 3월 2세대 K7이 기록한 월 최대판매실적인 6,256대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51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쏘렌토 3,166대, 니로 2,620대 등 총 1만 7,747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모하비 페이스리프트를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의 7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7만 8,82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4,22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1,398대, K3(포르테)가 2만 910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