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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따뜻하게 즐기는 새로운 해맞이 명소

강경록 기자I 2017.12.05 16:15:01

부산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는 '아난티 코브'
동해의 하늘과 바다를 한번에 즐기는 '강릉 씨마크'
서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인천 네스트'

부산 아난티코브 맥퀸즈풀(사진=아난티코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추운 겨울에도 바다 여행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특히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물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봤다면, 겨울 바다 여행의 강렬한 매력에서 헤어나올수 없을 것이다. 여기 날씨가 추울수록 더 매력적인 다가오는 호텔들이 있다. 바다와 맞닿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따뜻한 온천탕과 온수풀에서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수에 몸을 맡긴 채 바다 위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도 있다.

아난티코브 워터하우스(사진=아난티코브)


◇부산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곳 ‘아난티 코브’

아난티 코브는 부산에서도 가장 먼저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에서도 동해가 시작되는 기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울에도 수영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따뜻한 물 속에서 차가운 겨울바다와 일출을 눈에 담을 수 있다. 100% 천연 온천수로 운영되고 있는 ‘워터 하우스’는 전체 규모 약 2000평에 동서양 온천의 장점들만 모아 독특하고 새로운 스타일 온천욕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어떠한 건물이나 시설의 방해 없이 바다를 조망 가능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실내탕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인피니티 노천탕을 오가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광활한 수평선을 만끽하면서 따뜻한 바다와 일출을 즐기고 싶다면, 힐튼 부산 10층에 위치한 ‘맥퀸즈 풀’이 최적이다. 실내 풀의 상부와 앞면이 통 유리창으로 돼 있어 야외 수영장에 있는 것처럼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다. 야외 테라스에는 다양한 온도의 자쿠지와 인피니티 스타일의 미니풀이 있어, 온기를 유지한 채 겨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릉 씨마크 호텔 클럽인피니티(사진=씨마크 호텔)


◇동해의 하늘과 바다를 한번에 즐기다, 강릉 씨마크 호텔

강릉에 위치한 씨마크 호텔은 일출을 위한 최고의 장소인 동해 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한다. 호텔 5층에 위치한 ‘클럽 인피니티’에는 실내외 수영장이 있어 따뜻한 온수풀에서 바다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다.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인피니티풀 ‘비치 온 더 클라우드’와 실내 수영장 ‘더 풀’은 사계절 내내 온수로 운영되어 따뜻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아이가 있어 추운 날씨가 걱정되거나 아침 이른 시간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일출을 즐기고 싶다면, 실내 수영장인 ‘더 풀’이 제격이다. 푸른 동해 바다 경관과 경포 호수, 태백 산맥의 자태와 함께 장엄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인천 네스트호텔(사진=네스트호텔)


◇서해의 일출과 일몰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인천 네스트 호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은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은 물론, 일출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네스트 호텔의 자랑인 사계절 인피니티풀 ‘더 스트란트’에서는 기온 변화에 따른 최적의 수온을 유지해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 좋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몸의 온기를 지켜 줄 핀란드 사우나에서는 물놀이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늦은 오후에 마주하는 아름다운 일몰을 더 스트란트에서 볼 수 있다면, 서해의 경이로운 일출은 객실에서 맞이할 수 있다.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또는 침대에 여유롭게 누워서 갈대숲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해돋이 장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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