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은 지난 12~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26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46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산돌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8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전량 신주 발행이며, 조달한 자금은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 기술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수합병(M&A)를 통해 해외 사업도 추진한다.
산돌은 국내 최초의 디지털 폰트 회사로 글로벌 수준의 폰트 제작 및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폰트 스트리밍 서비스 ‘산돌구름’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기반 웹툰 자동번역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산돌의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