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는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48개국의 1500여개 항공우주·방위산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에어쇼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한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잉 등 민항기 용도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다. 미국 알코닉사의 한국 내 생산기지를 2020년 ㈜세아베스틸지주가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민항기·군용기와 도심항공교통(UAM) 시제기 제품의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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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포스트 코로나’로 보잉과 에어버스 등 민항기 제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기회를 통해 항공소재 기술력을 글로벌 수요 기업에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 관계자는 “이번 판버러 국제 에어쇼 참가를 통해 세아그룹이 글로벌 항공소재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고객과의 수요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