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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의 새로운 메카, 여수에서 느끼는 낭만적인 가을 밤바다

김병준 기자I 2016.09.09 16:39:46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버스킹의 새로운 성지라고 불리는 여수가 매주 주말(금~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뜨겁다.

여수시는 종포해양공원에서 여수 구도심에 이르는 2km 구간에 버스킹 8개 존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여수 밤바다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매주 실력파 버스커가 노래, 연주, 마임, 비보이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탄탄한 음악성으로 호평받고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 스타쿠킹버그,감성발라드 밴드 나니프리즈,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팀 퍼포먼스 오, 3인조 보이그룹 맨삼이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여수의 밤바다를 빛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슈퍼스타 K7’ 오디션에 참여해 슈퍼위크 콜라보 미션에서 큰 화제를 낳았던 리멤버러스, 다양한 뮤직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수상 경험이 있는 실력파 천서혜밴드와 오빠딸 등 버스커팀이 여수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풍성한 버스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을 떠나기 좋은 가을, 낭만을 찾아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특화된 문화 콘텐츠인 이번 2016 낭만 버스커 여수 밤바다 길거리공연은 다음 달 9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한편 이같은 다양한 콘텐츠와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MBC every 1이 국내 최초 버스커 오디션 프로그램 ‘버스커즈 버스킹’을 제작해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밤바다버스킹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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