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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노후 청과 관사를 재건축할 때 청년과 신혼부부 공공주택을 함께 짓는 복합건축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16곳의 사업지가 선정돼 진행 중이다.
영등포 복합청사는 그 중 첫 번째로 승인돼 추진 중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70~80% 수준의 임대료료 20~24㎡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최초의 청년 공공주택 복합건축 사례인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달라”며 “입지환경이 우수한 곳에 시세 대비 저렴한 주택이 마련됨으로써 청년층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국유지를 활용한 국내 1호 청년창업허브인 ‘역삼 청년 창업허브’를 방문해 창업인들의 경험담을 들었다. 역삼 청년창업허브는 벤처기업 전용 사무공간 및 공용 오피스, 창업자 교육 공간, 다목적홀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약 400명의 청년들이 일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청년들이 업무공간을 마련하거나 필요한 조언을 얻는 데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는 일 없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가 그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