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우 PD]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한반도, 혼돈과 위기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열렸다.
‘한반도, 혼돈과 위기를 넘어서’란 주제로 이틀간 진행하는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첫째 날인 12일에 ‘파워게임, 누가 주도하는가’를 주제로 정치·외교·안보영역을 점검하고 둘째 날인 13일에는 ‘경제전쟁, 무엇을 얻어낼 것인가’란 주제로 경제·산업영역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곽 회장은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첫 발을 뗀 지 10년이 됐다. 10년 전 우리는 ‘G20체제, 한국의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국내외 최고 전략가들이 모여 성역없는 토론을 벌였다”며 “지난 10년, 글로벌 경제질서의 규칙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자본주의의 조건을 따졌고 100년을 내다보는 기업가 정신을 살펴봤으며 디지털세계가 만든 4차산업혁명을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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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리면서 군사적 긴장이 완화됐지만 올해는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되고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다시 위기가 오기도 했다”며 “다행히 남북한과 미국은 대화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북한과 미국의 최고 지도자들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의미있는 진전을 올해 안에 이루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협상을 통해 핵개발을 동결하고 이후 핵무기와 미사일을 포기한 다음 자유롭고 평화로운 국가체제에 편입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된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에 대해 켈리 전 비서실장은 “하노이 회담 이후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설득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만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