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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국내외 필름·OLED 검사장비 수주 증가

박태진 기자I 2020.04.06 15:06:29

1Q 70억 돌파…자회사들과 시너지 확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머신비전 검사장비 전문기업 넥스트아이(137940)는 올해 1분기 7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따내는 등 국내외에서 필름장비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 일본 니토 덴코(Nitto Denko) 등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산업용 머신비전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자회사 이노메트리, 테라헤르츠(THz) 자동화 검사장비 전문 자회사 마인즈아이와 협업을 확대해 전체 검사장비 사업부의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머신비전 검사장비 사업부는 국내외 고객사들과 꾸준한 거래관계를 유지해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며 “올해는 필름 검사기, OLED 검사기 투자 확대 및 고객사의 증설로 다양한 거래처를 통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고객사의 공정 지연으로 대금 회수가 늦어져 충당금이 발생한 부분은 있지만 사업 진행 상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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