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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위원장 공모 2.7:1 경쟁률..정청래 마포을·진성준 강서을

이승현 기자I 2019.06.03 14:34:35

3일 공모 결과 발표..한병도 전 수석 전북 익산을
경기 남양주병·충북 충주 6명으로 응모자 가장 많아
비례현역 송옥주는 경기 화성갑 응모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23개 지역위원회에 총 61명이 접수해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개 지역위원회를 공모한 서울에서는 마포구을에 정청래 전 의원이, 강서구을에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각각 단수 응모했다.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역시 전북 익산시을에 단수 응모했다.

민주당은 3일 이같은 내용의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응모자가 몰린 지역구는 경기 남양주병과 충북 충주시로 각각 6명씩 응모했다.

이어 경북 경주시 5명, 부산 금정구 4명, 부산 수영구·인천 연수구을·경기 동두천시연천군·화성갑·충남 홍성군예산군·전북 정읍시고창군·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경남 진주시갑 각각 3명으로 응모자가 몰렸다.

단수 응모 지역은 서울 마포구을·강서구을·전북 익산시을을 포함해 대구 달성군·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총 5곳이었다.

현역 비례의원 중 이번 공모에 참여한 의원은 송옥주 의원이 유일하다. 송 의원은 경기 화성시갑에 응모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6월 한달 동안 지역 실사와 응모자들에 대한 평가를 한 후 월말 경 경선 여부를 결정하고 경선을 거쳐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것”이라며 “단수 응모 지역의 경우 이런 절차가 필요 없어 이 보다 빨리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자료=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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