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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처스, 4Q 어닝 미스·실망스런 가이던스에 개장 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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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기자I 2024.02.02 22:56:2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스포츠 용품 브랜드 스케처스(SKX)는 지난 4분기 도매 사업 둔화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다소 실망스러운 이번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스케처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92% 하락한 57.93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케처스는 지난 4분기 매출이 19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4%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0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72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56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7550만달러, 0.48달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정 EPS는 0.48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0.55달러를 하회했다.

데이비드 웨인버그 스케처스 최고경영자(CEO)는 “스케처스의 도매 매출이 8% 감소했다”면서 “일부 소매업체들이 재고 수준을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스케처스의 아시아-태평양 매출이 15%, 미국은 3% 성장한 반면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매출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케처스는 이번 1분기 매출이 21억7500만달러~22억2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1억9200만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스케처스가 제시한 1분기 EPS 전망치는 1.05달러~1.10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1.20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86억달러~88억달러, EPS 전망치를 3.65달러~3.8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9억1800만달러, 4.18달러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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