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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2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점검

이종일 기자I 2021.10.12 14:55:34

법정 의무사항 미준수 시설 등 30곳 대상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12~22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법정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과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시스템(CPF)에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시설 등 30개소이다.

시설별로는 △정기 시설검사를 받지 않은 4개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12개소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14개소이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향후에도 지속해서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시흥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체 777개이다. 이 중 주택단지는 548개소이고 도시공원 112개소, 어린이집 71개소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관리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보호하고 부모들이 안심하며 놀이시설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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