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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양양이 뜬다…플라이강원 "예약률 90% 이상"

이소현 기자I 2020.08.10 15:35:51

청정 자연과 서핑 등 매력으로
관광객 많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8월 14일 양양~대구 신규 취항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성수기를 맞아 플라이강원을 이용해 강원도 양양 일대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노선의 이달 예약률이 90%를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양양~김포 노선도 주말에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시간대는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인기라고 덧붙였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다음 달 양양~제주 노선의 예약률도 현재 기준 51%로 집계돼 플라이강원 운항편이 강원도민의 교통수단으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플라이강원에게는 국내선의 인기가 적자폭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해안 청정 여행지로 알려진 양양은 인근에 있는 설악산, 속초, 강릉 등과 함께 다양한 레저 및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사계절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는 매년 추천 여행지 상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양양은 청정 자연과 서핑으로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오는 14일 양양~대구 노선을 금·토·일 주 3회 운항하는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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