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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는 지난 7월부터 스마트워크 사무환경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종규 코리안 리 사장은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사무환경 또한 글로벌사들 수준 이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스마트워크 사무환경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종이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어 프린트도 필요 없게 됐다는 점이다. 결재서류를 들고 보고하던 풍경이 사라지고, 모든 보고가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 회의 시간엔 업무용으로 지급된 태블릿 PC를 통해 자료의 공유와 전달이 이뤄지고, 전자펜으로 직접 기기에 필기를 하는 모습이 일반화됐다.
원 사장은 “스마트 워크 시스템은 임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문서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재보험사의 위상에 맞도록 사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