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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던 자동차 난간 뚫고 추락...지나가던 車 위로 전복

홍수현 기자I 2024.08.12 21:40:35

70대 운전자 운전 부주의 추정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를 하던 승용차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5분쯤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A(70대·남)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장 난간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했다.

승용차는 추락 과정에서 주행하던 승합차 보닛 부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쳤다.

바닥에 떨어진 승용차는 뒤집어진 채 심하게 부서졌다. 운전자 70대 남성 A씨가 경상을 입고 동승자 7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주차를 하기 위해 후진하던 중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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