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레드불 물물교환해 유럽 횡단...레드불, '캔 유 메이크 잇' 개최

문다애 기자I 2024.01.10 16:28:24
동서식품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은 레드불 캔을 물물교환해 7일 동안 유럽 전역을 여행하는 어드벤처 이벤트 ‘레드불 캔 유 메이크 잇?’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지난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무산된 뒤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레드불 캔으로만 7일 동안 유럽을 여행해야 하는 독특하고 모험적인 포맷으로 도전을 즐기는 20대 초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는 만 18세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3인으로 팀을 꾸려 각자의 개성과 포부를 드러낸 1분 이하 영상을 만들어 제출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대한민국 대표로 유럽을 일주하게 된다.

여행 일정은 5월 21일부터 28일까지며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유럽의 다섯 도시에 모여 다른 나라 대표팀들과 함께 출발한다. 출발 시 각 팀은 레드불 24캔을 제공받으며, 이를 화폐로 사용해 베를린의 결승선까지 도착하는 규칙이다.

베를린까지 가는 도중 여러 도시에 ‘체크 포인트’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대회 유일한 경비인 레드불 캔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체크 포인트에서는 레드불 선수들과 함께하는 챌린지 및 지역에 특화한 문화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챌린지가 준비돼 있으며 참여시 추가 포인트를 준다.

참가자들에게는 도시 어디서나 도전할 수 있는 ‘어드벤처 챌린지’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성공한 팀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전 이벤트에서는 앵무새와 대화하기, 머물고 있는 도시의 시장과 인터뷰해 영상 업로드하기, 스카이다이빙하기 등을 마련했다. 여행을 즐기며 챌린지를 완수해 더욱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한다.

모든 개인 소지품은 출발 시 제출해야 하며 비상용 봉투에 밀봉돼 돌려받는다. 여행 중 비상시에 봉투를 열어 개인 소지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봉투를 열면 이벤트는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여행 중 지급받는 휴대전화로 각 팀은 여행의 모든 순간을 담을 수 있고 이를 업로드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