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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놀, 기대 이상 실적·가이던스 상향에 개장 전 22%↑

장예진 기자I 2023.09.27 22:29:2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가구 브랜드 밀러놀(MLKN)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밀러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0.68% 상승한 23.11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밀러놀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6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가 0.2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580만달러, 0.34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조정 EPS는 0.37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21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억177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0억80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8억9590만달러를 웃돌았다.

밀러놀은 지난 1분기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해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예상치 및 회사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편 밀러놀은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70달러~2달러에서 1.85달러~2.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앤디 오웬 밀러놀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들이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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