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무주택 청년에 주변 시세 최대 30% 수준 주택 임대

황영민 기자I 2023.09.26 17:07:29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59호 입주자 모집
고양, 김포, 부천, 수원, 안산, 용인, 평택, 화성 소재
만 19~39세, 월 402만원 이하 소득 청년 대상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제공한다.

수원시 권선구 GH 사옥 전경.(사진=GH)
26일 GH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59호로 경기도 내 8개시(고양·김포·부천·수원·안산·용인·평택·화성)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이며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고, 자격 요건 3순위 기준으로 본인의 소득이 월 402만4661원 이하이고 자산이 2억9900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나, 재계약 요건 충족 시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10월 16일~10월 29일(최우선순위), 10월 16일~10월 19일(1순위), 10월 30일~11월 2일(2·3순위)이며 신청은 우편등기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외에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ㆍ국민ㆍ영구ㆍ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과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그리고 주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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